12월 양재 R&D육성사업 ‘첨단물류단지’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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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양재 R&D육성사업 ‘첨단물류단지’ 판가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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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양재 R&D육성’ 사업 판가름

서울 양재동 한국트럭터미널부지 ‘첨단물류단지’ 개발지역 지정

서울 우면지구에 위치한 양재 R&D육성 사업에 대한 진행 결과가 한 달 뒤면 공개된다.

양재 R&D육성 사업과제는 양재지역 일대의 위상변화와 물류기능 쇠퇴에 따른 지역여건을 개선해 서울의 지속 성장성과 미래 먹거리,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지난해 10월 서초구와 삼성전자·현대자동차그룹 등 7개 기업과 ‘양재·우면 R&D 혁신지구’ 육성을 위한 공동협약이 체결되면서 추진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외 미래산업(기술) 동향분석을 비롯, 양재 R&D지역역량 활용방안과 도시계획 변경에 따른 개발가능 부지 검토 및 활용 등이 포함된 구상안이 마련된다.

또한 개발방식(민자·자체·SH공사)의 조사·분석을 통해 적정방안은 도출되며, 기업·투자·인재 유치방안 등 전반적인 운영방안과 지원프로그램도 포함된다는 게 연구원 설명이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도시첨단물류단지 형태로 조성될 전망이다.

낙후된 지역 시설물을 ‘물류·유통·R&D’ 융복합 인프라로 전환하는 개선사업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데다, 경부고속도로와 양재대로·강남대로 등이 연결돼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체들도 이 지역을 수도권 물류·유통을 위한 곳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추진 중이다.

올 들어 NS홈쇼핑 경우에는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에 첨단물류센터를 조성키로 결정, 매입 부지에 첨단 도시물류 복합 유통센터와 도심 연구개발(R&D) 지원 시설 등의 개발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서울 서초구 한국트럭터미널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충북 청주시 청주화물터미널 ▲광주 북구 광주화물터미널 ▲대구 달서구 대구화물터미널 ▲서울 금천구 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 6개소를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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