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이용자 안전 확보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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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이용자 안전 확보에 앞장서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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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도로함몰 정보안내 서비스 업무협약
서울지방경찰청과 ‘교통안전 길안내 음성’ 선봬

카카오내비가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및 서울지방경찰청과의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 향상과 도로교통 안전 인식 증진에 앞장선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서울시와 ‘카카오내비를 통한 도로함몰 정보안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도로포장이나 굴착, 싱크홀(도로함몰) 등 도로 통제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해당 위치, 규모, 교통 통제 구역 및 통제 시간 등의 정보를 카카오에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카카오는 통제 구간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내비에 표기하고, 이용자에게 해당 도로를 회피한 경로로 길을 안내해 안전사고 및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

통제 정보를 반영한 경로 안내는 카카오맵,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등 카카오내비 길찾기를 연동해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에 동일하게 반영된다. 카카오와 서울시는 이미 즉각적인 정보 전송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이용자가 안전한 운전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달부터 카카오내비 시작화면 및 전면 안내 페이지 등을 통해 안전운전을 위한 3가지 원칙 ‘음주운전 No! 대열운행 No! 안전띠 Yes!’를 안내하고 있다. 또 18일부터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직접 녹음한 교통안전 길안내음성을 추가로 제공해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줄 계획이다.

박종환 카카오내비 팀장은 “카카오내비는 빠르고 정확한 지도와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 어떻게 해야 이용자가 더 편하고 안전한 운전을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이번 협약 및 제휴를 통해 서울시 곳곳에 갑자기 발생하는 싱크홀이나 공사 등에 따른 도로 통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경로에 반영하고, 이용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일조해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내비는 현재 800만명이 가입해 월평균 360만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만 사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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