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프레스티지’ 공식 운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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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프레스티지’ 공식 운행 돌입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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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1인승 프리미엄 고속버스
 

현대차 21인승 프리미엄 고속버스

25일부터 부산·광주 노선에 투입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가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현대차는 25일 오전 서울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고속버스 업계와 현대차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과 광주로 가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첫 운행이 시작됨에 따라 여행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현대차가 고급 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보완해 개발한 차량이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능동적인 안전사양을 전 차량에 기본 적용했고, 항공기 1등석 수준 최고급 독립 시트를 적용한 것은 물론, 좌석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10.1인치 LED 모니터 등을 장착했다.

 

21인승(우등고속버스 28인승)으로 승객 좌석 공간이 넉넉할 뿐만 아니라, 승객 사생활 보호를 위해 좌석별 보호쉘과 옆 좌석 가림막 등을 설치해 좌석별로 독립 공간이 조성돼 있다.

특히 개별 좌석에는 최대 160도까지 기울어지는 전자동 좌석 조정과 방향 조절식 목 베개는 물론 ‘개인 테이블’ ‘독서등’ ‘USB충전단자’ 등이 적용돼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 좌석에 10.1인치 대형 LED 모니터를 장착해 영화․TV․음악․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객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름에 걸맞은 최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을 비롯해 ‘차선이탈경보장치’와 ‘차체자세제어장치’ 등이 적용돼 있다. 이밖에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승객 탈출을 도와주는 비상망치를 총 8개 비치해 모든 승객이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통해 그 어떤 버스보다도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식 운행에 들어간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하루 왕복 12회, 서울~광주 구간 하루 왕복 20회씩 운행 된다. 요금은 우등고속버스 대비 1.3배 비싸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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