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유관기관 합동 진행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을 도모하기 위한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황덕규)는 25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잠실역 사거리에서 해당 캠페인을 진행했고 밝혔다.
캠페인이 대상지역은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 과제인 ‘교통사고자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됐다. 공단의 ‘TAAS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에 의하면 보행자 교통사고는 일반적으로 야간시간에 다발하나 일부 자치구의 경우 주간시간 발생비율 높고, 잠실역 사거리의 경우 출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아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부는 ‘민관 협치 강화’의 일환으로 송파경찰서, 송파구청,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보행자 교통안전 길라잡이 리플릿과 물티슈 등 다양한 기념품을 배부해 보행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황덕규 지부장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분위기 조성 및 교통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고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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