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이후 승차권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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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이후 승차권 판매 돌입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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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전라선(8회)·동해선(6회)·경전선(4회) 증편

코레일은 내달 9일 개통하는 수서고속철도와 관련해 KTX와 일반열차(ITX-새마을·새마을호·누리로·무궁화호) 운행계획을 일부 조정함에 따라 12월 9일 이후 승차권을 22일 오전 7시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승차권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과 전국 코레일 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X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경전·전라·동해선 구간은 차량 여건과 운용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열차를 증편하거나 연장 운행한다.

경전선(서울∼진주)은 24회에서 28회로 늘어나고, 전라선(용산∼여수)은 20회에서 28회로, 동해선(서울∼포항)은 20회에서 26회로 각각 증편된다.

서대전역 경유 노선은 18회에서 22회로 늘어난다.

서울∼서대전∼익산 노선이 10회, 용산∼서대전∼목포 노선은 4회, 용산∼서대전∼여수 노선과 용산∼서대전 노선도 각각 4회 운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의 파업에도 국민의 원활한 철도 이용을 위해 KTX를 평상시와 동일하게 100% 정상 운행해 왔지만, 수서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전체 고속철도의 운행횟수가 경부 축은 183회에서 256회로, 호남 축은 86회에서 128회로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당초 계획된 열차운행을 일부 조정한 뒤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TX를 이용하는 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역에서도 호남선 KTX를, 용산역에서도 경부선 KTX를 탈 수 있도록 운행방식을 개선한다.

12월 9일부터 서울역에서 호남선 KTX, 용산에서 경부선 KTX가 각각 24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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