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가 현대차의 신차 그랜저IG에 ‘mappyAUTO’라는 이름으로 미러링크 적용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mappyAUTO’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차량 헤드 유닛의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차 환경에 최적화한 차량용 오프보드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이다.
오프보드 내비게이션이란 지도, 검색, 안내, 탐색 등 모든 데이터가 단말기에 저장되지 않고 센터에서 실시간 전송되는 클라우드 방식이다.
특히, 미러링크 적용을 통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과 차량 내 헤드유닛 터치스크린과 자연스럽게 연동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tm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이 거울처럼 그대로 자동차에 구현된 셈이다.
‘미러링크’는 유무선 통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화시키는 기술로, 스마트폰에서는 화면을 보거나 조작할 수 없고 차량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시스템에서만 화면이 표출되고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실시간 업데이트 통한 최신 지도 데이터 유지 ▲경로상 교통정보 및 유가정보․세차 가능 정보 등 부가정보의 실시간성 확보 ▲실시간 교통정보 기반의 경로탐색 서비스 등이 편리하다. 주야간 모드 자동 변경, 안전운전 경고, 주유소 안내, 차량 정비소 안내, 차량 특화 서비스 등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밖에도, 국내 최대 DB를 보유한 네이버와 제휴를 통한 고화질 거리뷰 등이 적용됐으며 향후 지속적 컨텐츠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