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별 실시간 위성방송 ‘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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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별 실시간 위성방송 ‘온-에어’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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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내장 셋톱박스로 신호 직접 수신
 

지난달 25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좌석별 모니터에 실시간 위성방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좌석별 개인 모니터로 뉴스,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206개 방송 채널을 볼 수 있다. 31개 오디오 채널에서는 클래식과 최신 음악을 승객 취향대로 골라 들을 수도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이동체 위성안테나 2대를 설치해 위성방송 수신의 안정성을 높였고, 좌석별로 내장된 셋톱박스에 위성신호를 직접 수신하는 방식을 적용해 모든 승객이 자유롭게 원하는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석수 KT스카이라이프 영업본부장은 “기존 고속버스에서도 위성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버스당 모니터가 한 개만 설치돼 제한된 채널을 모든 승객이 함께 볼 수밖에 없었다”며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승객이 직접 보고 싶은 채널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좌석별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구간에서 모두 27대가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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