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 튜닝승인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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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자동차 튜닝승인 간소화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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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개선·튜닝문화 활성화 기대”

이제 가까운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도 자동차튜닝 승인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돼 튜닝문화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전국검사소에서 시행하던 자동차튜닝승인업무를 ‘튜닝전문승인팀’으로 혁신, 최신 튜닝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맞춤 서비스를 추진해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튜닝승인 업무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튜닝승인신청 시 제출하던 복잡한 자동차외관도 및 설계도를 일부 간단한 튜닝은 사진으로 대체했으며, 또한 지난해까지 47개의 구조·장치를 올해에는 57개까지 추가 확대해 국민의 부담을 덜고 편익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동일한 차체를 갖는 승합자동차가 승용자동차로 튜닝할 수 있는 방안과 소유자의 개성있는 ‘나만의 자동차’를 갖도록 자동차의 외관변경의 허용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튜닝검사 대상이었던 포장탑, 유리거치대, 공구함 등의 항목이 경미한 구조·장치로 변경됨에 따라 원래의 형태로 변경되면 또 다시 튜닝 승인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올해 10월25일부터 가까운 공단검사소를 방문해 실차확인을 거쳐 튜닝내역을 수정하도록 방침을 개선했다. 이에 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검사 시간 절약 등 국민 편익을 도모하고, 국민의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영태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동차 튜닝제도를 안전과 환경 측면에서 강화하고 국민과 튜닝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소비자의 불편 해소와 편익 제공으로 정부3.0 핵심가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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