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분 단축, 약 2000원 비용 절감 기대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가 KTX 광명역과 서울 사당역 간 직행좌석버스를 내년 1월 10일부터 운행한다.
직통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에서 서울·용산역으로 이동해 KTX를 이용할 때보다 15~25분 정도 시간이 단축되고 약 2000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코레일은 또 셔틀버스와 KTX를 함께 이용할 경우 1000원의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 주고, 대중교통 환승할인도 적용한다.
한편 직행좌석버스는 출·퇴근 등 주요 시간대는 5분, 기타 시간대는 10분 간격으로 오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행하고, 기존 45석의 버스좌석을 37석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KTX 광명역을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대형 주차빌딩 신축과 영등포∼광명역간 전동열차 증편,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도 함께 추진 중”이라며 “광명역 KTX 셔틀버스가 성공적으로 개통하고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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