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부드라이빙’ 캠페인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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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부드라이빙’ 캠페인 첫 성과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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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와동초 스쿨존에 안전신호등 설치
 

현대자동차가 착한 운전 유도 어플리케이션 ‘카리브(CARIV)’와 함께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 첫 결과물을 내놨다.

현대차는 지난 5일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으로 적립된 2000만 포인트를 활용해 안산 와동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란색 안전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지난 10월 2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두 달간 실시하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에서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시행하는 첫 사업이다. 기존 검정색 신호등 외관을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교체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스쿨존에서 더욱 주의할 수 있도록 안전신호등을 설치한 것이다.

 

특히 스쿨존 안전신호등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 지자체 설치가 권장되고 있지만 예산 확보 등 어려움으로 아직까지 전국적인 확산이 더딘 상황이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으로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신호등 설치 외에도 와동초등학교 어린이 하굣길 안전교육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수칙을 알리는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기부드라이빙’ 캠페인 참가자 안전운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되는 적립금을 확인해 이번 와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부천 동곡초등학교와 고양 한뫼초등학교에 안전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로드킬 사고 예방을 위한 도토리저금통 설치 등 교통안전 환경개선도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실시한 기부드라이빙 캠페인에 많은 운전자가 관심을 가져 줘 이번에 스쿨존 안전신호등을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운전자가 관심을 갖고 착한 운전에 동참해 더 많은 안전신호등이 설치돼 착한 운전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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