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득 현대차 정비수석기사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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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득 현대차 정비수석기사 ‘경상북도 최고장인’ 선정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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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현대자동차(주) 포항서비스센터 정비수석기사인 조행득(49)씨가 ‘2016년도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난 9일 도청 접견실에서 ‘2016년 경상북도 최고장인’에 선정된 조씨 등 5명에 대해 최고장인 인증패 수여와 기술장려금 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최고장인 선정은 지난 8월 공고해 7개 분야 16개 직종 19명이 신청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타 시·도 출신 대한민국 명장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심사한 결과 조씨를 비롯한 5명을 선정했다.

조씨는 선박엔진을 전공한 부친의 영향으로 1992년 현대자동차(주)에 입사해 24년째 차량정비업무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하이테크 그룹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조씨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정비 관련 서적 발간에 참여했으며, 특허 4건과 디자인등록 2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사내 자동차정비 강사 활동과 중·고등학교 및 교도소 자동차 실습교육 등 재능기부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 등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는 ‘우수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1년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우수기술인을 선정해 ‘경상북도 최고장인’의 칭호를 부여하고 매월 30만원씩 총 5년간 18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기술인 우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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