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일본 정기직항노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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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일본 정기직항노선 확대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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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에 전력

【대구】대구시가 최근 대구국제공항이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로 바로 가는 정기 직항노선을 확대 개설함에 따라, 잠재시장인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인 시장개척 활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2015년 3월 대구~오사카 직항이 개설된 이후, 올해 9월 도쿄(나리타), 후쿠오카 직항이 개설되고, 오는 23일 오사카노선 증설과 삿포로 직항이 신설되는 등 일본 주요 4개 도시로의 하늘길이 활짝 열린 만큼 일본관광객의 대구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이번 노선 확대를 계기로 일본 관광객에게는 아직도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도시인 대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 여행업계 및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에어부산의 오사카노선 개설에 발맞춰,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사카 지역 일본 현지여행사 30곳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팸투어를 추진한 후, 2017년 상반기에 대구·경북 투어상품을 출시해 1000여명의 간사이지역 일본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대구를 찾은 일본관광객은 10월 기준으로 4만54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4만3072명) 0.9% 증가했다.

정풍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7년은 중화권뿐만 아니라 대구공항 직항을 이용한 일본, 동남아로의 시장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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