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세계 최대 車복합매매단지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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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세계 최대 車복합매매단지 들어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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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축구장 31개 규모로 마련
 

도이치모터스, 축구장 31개 규모로 마련

2018년 완공 … 신차․중고차 아웃렛 형태

BMW그룹코리아 공식 딜러인 도이치모터스가 12일 경기도 수원에 조성되는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 ‘도이치 오토월드’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이수진 수원 자동차매매협동조합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도ㆍ시의원 주요인사와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 500명이 참석했다.

도이치 오토월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대 약 6만1000㎡(1만8484평) 대지에 연면적 29만8652㎡(9만500평), 총 9개층(지상 4층/지하 5층) 규모로 지어진다. 3500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될 예정인데, 축구장 31개 규모로 건립되는 세계 최대 단일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다. 향후 직․간접 고용창출만 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원과 용인-화성에서 약 10km, 서울-성남에서 약 30km 반경에 위치하고 있고, 경부․영동과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을 포함해 고속화도로 8개에 접하고 있어 고객 접근성이 뛰어나다.

모든 브랜드 신차와 중고차를 비교 체험해 구매할 수 있으며 경정비 서비스센터와 튜닝업체, 공원 및 자동차 기반 문화시설에 이르기까지 각종 편의시설 및 상업시설이 집약된 자동차 프리미엄 아울렛 콘셉트로 구성된다.

지상 1층은 신차 및 수입 인증 중고차 전시장과 식음시설, 지상 2층에서 4층까지는 매매상사 전시장과 사무실, 지하 1층은 자동차 용품 전문 업체 및 스튜디오, 지하 2층에서 지하 5층까지는 매매상사 전시장과 주차장은 물론 서비스센터가 들어선다. 옥상은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는 지난 2002년부터 BMW 최고 파트너로서 수입차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업계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이치 오토월드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도이치 오토월드는 수원시 자동차 매매협동조합 및 지역 내 소상공인과 협력해 이뤄지는 상생 사업”이라며 “소비자 권익을 최대한 보장하고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문화를 육성․발전시키는 등 국가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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