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제주, 전기택시 100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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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제주, 전기택시 100대 발대식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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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급 택시 98대가 SM3 Z.E.
 

올해 보급 택시 98대가 SM3 Z.E.

연내 서울․대구․제주에 215대 보급

르노삼성자동차가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전기택시 100대 운행 기념 발대식’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올해 제주도가 추진했던 친환경택시 100대 보급 사업 달성을 기념하는 한편, 전기택시 본격 운행 및 보급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택시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택시 결의문 채택과 함께 전기차 시동 퍼포먼스와 전기택시 시대를 알리는 세리모니에 이어 카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카퍼레이드에는 내년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주도 친환경차 보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이번 제주도 전기택시 100대 중 98대를 SM3 Z.E.로 공급했다. 지난 2014년 처음 제주도에 전기택시를 보급한 르노삼성차는 올해까지 서울․대구․제주도에 총 215대를 보급하며 전기택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초 전기택시 모델인 르노삼성차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135km 및 최고속력 시속 135km 성능에 전기차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 등 뛰어난 실용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SM3 Z.E는 올해 들어 택시를 포함 533대가 판매됐고, 10월 말까지 누적판매대수가 2300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SM3 Z.E는 빠른 충전시간과 경제적인 유지비 등 기술적인 부분과 경제성 측면에서 전기택시로서 단연 최고”라며 “앞으로 전기택시보급 확대에 앞장서 친환경 도시에 도움이 되는 기반 확충을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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