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친환경·경제운전자 등 우수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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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친환경·경제운전자 등 우수유공자 표창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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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총 170명 시상...버스 운전자 88명, 차량정비원 57명 등

CNG하이브리드버스 도입, 전기차 보급 기여도도 높이 인정

서울시가 버스업계 운전자 및 차량정비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경제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16 친환경․경제운전 우수유공자 시상식’을 개최, 대기질 개선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우수유공자 170명을 선발하고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는 지난 14일 서소문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친환경·경제운전 유공자를 선발해 왔다. 역대 시상자는 총 695명이다.

이번에 시상한 유공자는 서울시내버스 우수 운전자 88명, 우수 차량정비원 57명, CNG하이브리드버스 도입업체 2개, 전기차 도입과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23명 등 총 170명이다.

시내버스 우수 운전자는 2015년 6월에서 2016년 5월까지 1년 동안 차종․연료․연식, 승객수․혼잡구간 등을 감안해 연비향상 노력도, 연비우수도, 시민 서비스 정도를 평가해 선발했다. 시상은 각 버스업체에서 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 자체심사를 통해 시로 추천한 이들 중 시가 유공자 심의를 실시해 선발의 객관성을 유지했다.

우수 차량정비원은 2015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1년 동안 정비원의 자격증 보유 현황, 자동차 정비 참여 정도,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

아울러 서울시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전량을 CNG하이브리드버스로 교체하는데 앞장 선 우수업체 2곳솨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한 우수 자치구 공무원 10명, 유관기관 근무자 13명도 각각 선발했다.

성은희 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대기오염의 상당부분이 자동차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경제운전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온실가스와 에너지를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시내버스 운전자는 물론 시민 여러분들도 친환경․경제운전문화 실천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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