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증가’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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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증가’ 대응 필요”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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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복지재단 1기 교통안전협의회 활동 평가
 

전반적인 교통사고 감소 추세와는 달리 어린이 교통사고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대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이하 재단)이 2016년 효율적인 교통사고예방활동 추진을 위해 운영해온 제1기 교통안전실천협의회(이하 협의회)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에서 국가 교통안전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제시한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다.

협의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특히 어린이 카시트 착용의 생활화를 유도할 캠페인 추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사망률이 높은 보행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보행권 확보 문제 ▲기기나 장치에 의한 안전대책에 앞서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노력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등 교통안전 저해요인이 있는 법·제도의 정비 등을 우선 추진 정책과제로 꼽았다.

협의회는 또 2016년 캠페인에서 ▲‘행복 3安(안전·안심·안정)’ 이라는 캠페인 타이틀 설정 ▲운전자 가정 인터뷰와 장기무사고 화물운전자 인터뷰 등을 의미있는 성과로 꼽았다.

협의회는 재단이 2015년부터 추진해온 교통사고예방 관련교통신문 지면을 통한 교통안전캠페인 진행을 위해 국내 최고의 교통안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설 논의기구로 지난 3월 출범, 매분기마다 협의회를 개최하며 보도주제를 선정해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 교통안전 업무 중 전세버스에 의한 대형교통사고(봉평터널, 경부고속도로 언양)가 가장 큰 이슈로, 이를 계기로 대형 사업용자동차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제도 운용과 관련해서는 음주운전  처벌기준(양형 및 기소 기준) 강화 등 국가사회적 대응 수위의 상향조정이 음주 교통사고 감소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고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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