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대 뉴스 선정 결과...1만3338표
올해 서울시민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정책으로 ‘심야 콜버스’가 꼽혔다. 심야시간대 스마트폰을 통해 목적지·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운송하는 서비스다.
시는 올해 45개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 13만여명이 참여한 ‘서울시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1만3338표를 얻어 5.9% 지지를 받은 심야 콜버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콜택시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콜버스는 일요일ㆍ공휴일을 제외한 심야 시간대(밤 11시~새벽 4시)에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시행 초기 단계로 강남, 서초, 송파, 강동, 광진, 성동, 용산, 동작, 관악, 마포, 영등포, 동대문, 중랑 등 13개 구에서 운행 중이다. 출발지는 강남구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심야 콜버스에 대한 시민의 호응이 좋은 만큼 기존 서비스 지역인 강남 외에 홍익대 앞과 종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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