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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본격 추진첫 공사 착수신고...2025년 완전개통 목표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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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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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가 6조7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세종고속도로 14개 공구에서 가장 먼저 공사가 진행될 10∼14공구(서울∼성남구간) 중 10·13·14공구 공사를 맡은 한화건설·태영건설·현대건설이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에 공사착수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11·12공구를 맡은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내년 초 착수신고를 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수신고를 한 건설사들은 내년 상반기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면 늦어도 하반기에는 실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6차로로 건설된다.

작년 11월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건설이 결정됐다.

총 129㎞ 가운데 서울∼안성구간 71㎞는 올해와 내년 착공해 2022년 개통하고 나머지 안성∼세종구간 58㎞는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이다.

서울∼안성구간에서도 서울∼성남구간이 공사를 먼저 시작하는 이유는 서울 강동구와 남한산성도립공원을 지하터널로 통과하는 등 터널·교량공사가 많아서다.

한편 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성남구간이 강동구를 지나가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강동구 중심부로 지하터널이 만들어지는 데 따른 안전성과 분진·소음공해, 차량정체, 환경파괴 등을 우려한다.

또 숙원사업인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과 앞으로 재건축사업이 지하터널이 생기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국토부는 공사에 필요한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를 마쳐 공사를 추진하기에 절차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를 구리∼포천고속도로에 연결하는 한강다리 남단 쪽 터널 진입부를 빼고는 강동구를 통과하는 구간 대부분이 평균 지하 25m 깊이의 터널이어서 지상에는 공사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큰 틀에서는 서울∼세종고속도로와 함께 건설될 수 있음이 확인됐고 구체적인 방안은 서울시와 함께 이달 24일까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사 중에도 주민 의견은 충분히 수렴하겠다"면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차량정체 개선이 시급한 만큼 서울∼안성구간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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