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손보사, 임원진 대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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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손보사, 임원진 대거 교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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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손해보험사의 임원진이 대거 교체됐다.
특히 당초 김재홍 사장의 연임이 확실시 됐던 쌍용화재와 LG화재, 교보자동차보험 등의 경우 대표이사가 모두 교체됐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리젠트화재를 제외한 각 손보사들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을 대폭 교체했다.
지난달 28일 주총을 개최한 교보자동차보험은 신용길 교보생명 상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 신임 사장은 교보생명에서 재무와 기획을 거쳐 법인영업까지 두루 경험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교보차보험을 보다 투명하고 건실한 금융회사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쌍용화재의 경우 금융감독원의 리베리트 실태 점검 결과 리베이트 제공혐의가 드러나 해직권고를 받은 김재홍 전 대표 이사 사장 후임에 이진명 부사장을 선임하고 강석문 IVY 벤처 캐피탈 사장이 대표이사 회장에 정식 취임했다.
LG화재는 구자준 전 럭키생명 사장을 신임 사장에 선임하고 이사회에서 구자훈 사장을 회장에 추대했다.
이 밖에 동양화재와 현대해상은 각각 정건섭 사장과 김호일 사장이 연임됐으며 삼성화재는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손경식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등재했다.
제일화재는 이재룡 업무부문 상무이사 대우를 상무에 선임했다.
신동아화재는 정동순 상무를 전무에, 조철규, 김구 상무보를 상무에, 한기영 부장을 상무보에 각각 선임했다.
특히 이번 손보사 주총에서는 사외이사가 대거 교체됐다.
동양화재는 김형준 전 딜로이트컨설팅 이사를, 신동아화재는 이강영 전 관세청 차장을, 대한화재는 백용호 중앙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또 쌍용화재는 한택수 전 재경원 국고국장을 사외이사에 선임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삼성화재는 보통주에 대해 주당 1천원, 우선주에 1천5원을, 동양화재는 주당 1천원, 현대해상은 주당 1천5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또 LG화재와 동부화재는 각각 주당 15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대한재보험은 1천원을 배당한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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