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 목포권에서 시민의 발이 되고 있는 시내버스업체 대표가 한 복지재단에 추운 겨우살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쾌척하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목포 시내버스업체인 ㈜태원여객· ㈜유진운수 이한철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아 지난 21일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에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목포복지재단은 이번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을 비롯해 조손가정, 장애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와 생필품을 지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태원여객· ㈜유진운수는 1966년 5월 설립돼 목포권의 버스를 운행하는 업체로서 1년 365일 안전운행과 친절봉사로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경영을 실천,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한철 대표이사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기업들이 나눔에 앞장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 소중한 성금이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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