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TS희망봉사단’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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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TS희망봉사단’ 성과보고회 개최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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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자동차사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TS희망봉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TS희망봉사단’은 공단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 위주로 2010년부터 7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공공 봉사단체로, 올해는 봉사단원 206명을 지역별로 배치해 전국 750여 가정을 대상으로 공단 직원과 함께 월 2회 이상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봉사단원 및 그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우수사례 발표, 활동 우수자시상, 금년도 운영성과와 2017년 봉사단 운영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원들은 올 한해동안 총 1만회 이상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계시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직접 찾아가 외출보조와 병원동행, 청소. 식사지원 등의 가사지원, 상담 및 말벗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수행했다.

특히 공단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수혜가정의 만족도 추이를 보면 2012년 8.2점, 2013년 8.7점, 2014년 8.9점, 2015년 9.2점, 2016년 9.5점(10점 만점)으로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단은 희망봉사단 활동 외에도 지난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재활 및 피부양보조금, 장학금, 생활자금 무이자 대출 등의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35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심리안정지원 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사업, 유자녀(幼子女) 멘토링 및 동계 캠프 등 정서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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