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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신성장 패러다임-이원컴포텍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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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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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한 기술 개발로 시트 업계 리드

   
▲ 류일주 이원컴포텍 대표가 충남 논산 본사 전시실에서 회사가 생산한 각종 시트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충남 논산 소재 이원컴포텍(대표 류일주)은 자동차 시트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업체다.

전문 인력은 물론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관련 기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은 덕분에 현재는 업계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컴포텍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이래 줄곧 현대․기아차와 협력해오고 있다. 특히 양사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에 특화된 시트를 개발․납품한다.

현재 현대차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중형버스 카운티는 물론 미니버스 쏠라티에 장착되는 각종 시트를 생산하고, 기아차 버스를 위한 맞춤형 시트도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기아차 프리미엄버스에 채택된 독립형 쉘 구조 고급 시트를 100% 독자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원컴포텍이 보유한 시트 서스펜션 기술력은 국내 정상급으로 알려졌다. 1996년 국내 최초로 에어 서스펜션 시트를 개발했고, 1998년에는 스프링 서스펜션 시트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차 글로벌 진출에 발맞춰 2012년에는 중국 사천에 현지공장을 설립했고, 2014년에는 터키에 공장을 지으면서 브랜드 세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 이원컴포텍 논산 공장 전경

최근에는 영역을 확장해 열차 시트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미 도시철도용 시트 시제품을 내놨고, 2015년에는 서울~목포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철도용 시트를 자체 개발했다. 인천과 영종도를 오가는 카페리용 시트도 개발해 올해 안으로 출시된다. 이밖에 건설기계장비용과 항공기용 시트 개발도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 영역 확장은 혁신적 기술력 때문에 가능하다는 분석. 이원컴포텍은 소규모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2001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 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 결과 2002년 기술혁신중소기업(이노비즈)에 선정됐고, 2003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자로도 뽑혔다. 올해는 3월과 8월에 각각 특허를 출원한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로서 현대차그룹 품질․기술5스타 획득에도 도전한다. 회사는 2009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협소한 공장으로는 앞으로 늘어나는 물량을 소화할 수 없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전북 정읍에 마련한 2만1460㎡(약 6500평) 부지에 새로운 공장도 세운다. 공장은 올해 3월 착공돼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 상용차 생산시설이 있는 전주․광주에 인접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컴포텍은 혁신에 초점 맞춘 기술 개발을 통해 다른 업체가 관심 갖지 않는 차별화된 시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업계를 리드한다는 전략이다.

류일주 대표는 “전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최고 수준 시트를 만들고 있다고 자부하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 인정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며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사내 복지를 개선해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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