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구택시조합 이사장에 김기철(삼성택시 대표)씨가 당선됐다.
조합은 지난달 29일 교통연수원 소강당에서 제4차 임시선거총회를 개최, 제12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85명의 조합원이 참석했으며, 2차 투표까지 가는 경선을 통해 김 후보가 43표를 획득해 이사장에 당선됐다. 1표는 기권.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올 1월1일부터 향후 3년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현재 택시업이 처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개선책과 뼈를 깎는 자구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택시감차사업에 있어서 현실에 맞는 감차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노사 상생 및 협력을 통한 노사 안정화를 실현해 심각한 인력난을 개선하고 경영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이사장은 “28년간 택시업계에 몸담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개선할 것”이라면서 “특히 택시공제의 투명운영으로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업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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