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신차 앞세워 다카르 랠리 재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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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신차 앞세워 다카르 랠리 재패 도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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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8 기반 ‘푸조 3008 DKR’ 데뷔

3008 기반 ‘푸조 3008 DKR’ 데뷔

2년 연속 막강 드림팀 라인업 구축

푸조 토탈 팀 더욱 강력해진 차량을 앞세워 다카르 랠리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28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내년 2일부터 시작되는 ‘2017 다카르 랠리’에서 푸조 토탈 팀과 함께 할 차량은 ‘푸조 3008 DKR’로, 이전 ‘푸조 2008 DKR 16’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퍼포먼스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푸조 스타일 센터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3008 DKR은 푸조 대표 스포츠다목적차량(SUV) 푸조 3008을 기반으로 한층 강인한 모습을 선보인다. ‘푸조 3008 DKR’은 다양한 환경과 험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세팅과 댐퍼 성능을 개선해 노면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뜨거운 온도 속에서 드라이버가 최상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향상과 엔진 및 브레이크를 냉각하고 쿨링하는 시스템 향상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차량을 경량화했고, 기존 3리터 V6 트윈 터보 디젤엔진을 저속에서 최대토크 구현이 가능하도록 조절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2017년 푸조 토탈 팀 구성원으로 2016년 우승 포함 통산 12회 우승에 빛나는 ‘미스터 다카르’ 스테판 피터한셀(Stephane Peterhansel), 2010 다카르 랠리 챔피언인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 5차례 우승 및 2016 다카르 랠리 7위 입상 시릴 디프리(Cyril Despres), 그리고 ‘랠리의 황제’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까지 막강한 드림팀 라인업을 구축해 기대감을 높인다.

2연패에 도전하는 2016 다카르 랠리 챔피언 스테판 피터한셀은 “2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2016 다카르 랠리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푸조 토탈 팀 선수와 엔지니어는 그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넘친다”며 “팀이 다카르 최강 자리를 수성할 수 있도록 최상 컨디션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 토탈 팀은 2016 다카르 랠리에서 스테판 피터한셀(Stephane Peterhansel)과 장-폴 코트레(Jean-Paul Cottret)가 최종기록 45시간22분10초로 최종 1위를 기록해 2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총 6개 레이스에서 1∙2위를 석권해 2개 레이스에서 1∙2∙3위를 동시 석권하는 등 총 9개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냈다.

39회째를 맞는 2017 다카르 랠리는 이번 대회부터 추가된 파라과이를 포함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3개국 전역에서 1월 2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다. 자동차·이륜오토바이·트럭·사륜 쿼드형식 바이크 등 총 4가지 이동차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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