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방호울타리 충돌시험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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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방호울타리 충돌시험데이터 공개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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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 ‘방호울타리 충돌시험데이터’를 개방,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2003년 4월11일 방호울타리 성능시험기관 지정 이후 지난해 11월말까지 수행한 방호울타리 충돌시험데이터를 지난달 28일 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를 통해 공개하고, 1월 중순부터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험데이터는 공단이 그동안 수행한 실물차량충돌시험 데이터를 연도별, 등급별, 종류별, 지주 간격, 제품 높이, 보 두께, 합격 여부 등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공개함에 따라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방호울타리 제작사가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말까지 공단이 수행한 방호울타리 실물충돌시험건수는 총 261건이며, 등급별로는 SB2 등급 42건, SB3 등급 16건, SB4 등급 125건, SB5 등급 65건, SB6 등급 13건으로 SB4 등급이 전체의 47.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노측용 방호울타리 116건, 중앙분리대용 방호울타리 36건, 교량용 방호울타리 109건으로 노측용 방호울타리가 전체의 44.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돌시험 시 방호울타리 시제품의 지주 간격, 제품 높이, 보 두께 등에 따른 합격 여부, 불합격 시 주요내용 등을 함께 공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원가절감형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태 이사장은 “방호울타리 충돌시험데이터 개방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실물충돌시험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이 도로에 설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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