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희망택시’ 운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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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희망택시’ 운행 확대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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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10개 마을로…1대당 1500원
 

【경북】1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문경시의 ‘희망택시’가 10개 마을로 확대 운행된다.

문경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관내 택시 운송사업자와 사업대상 마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택시‘ 운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희망택시가 운행되는 10개 마을은 ▲가은읍 민지1리, 민지2리, 성유1리 ▲산양면 반곡1리 ▲호계면 봉서1리, 봉서2리, 가섭 ▲농암면 궁기2리 ▲점촌2동 동침마 ▲ 점촌4동 틀모산 등이다.

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이동편익 등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8개 마을에 희망택시를 시범운영해 왔으며, 2017년 1월부터 10개 마을로 확대해 본격 운행한다.

‘희망택시’는 마을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 운행하고, 탑승자는 이용에 따라 발생되는 요금 중 1대당 1500원을 부담하며 나머지 차액은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희망택시가 시내버스 미운행으로 교통 불편을 겪었을 마을 주민들에게 고마운 발이 되어 주는 택시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희망택시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마을대표가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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