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하면 교통비 돌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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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하면 교통비 돌려줘요”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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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일부터 ‘대중교통비 빅 백 인센티브’ 시행

【부산】부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추첨으로 교통비 일부를 되돌려 받는다.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 교통비 일부를 되돌려주는 ‘대중교통비 빅 백(Big Back) 인센티브’ 제도를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대중교통비 빅 백 인센티브 제도는 부산 대중교통(버스 또는 도시철도)을 월 한 차례 이상 이용하고, 이용한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매달 추첨해 4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충전교통카드를 지급한다.

빅 백 인센티브 신청은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www.bmcfoundation.or.kr), 캐시비카드(www.cashbee.co.kr), 마이비카드(www.mybi.or.kr)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당첨된 교통카드는 등록한 주소지로 우편 배송한다.

단, 많은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번 당첨된 교통카드는 3개월 이후 재당첨이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 구현을 위해 대중교통 전용지구 설치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인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전기 시내버스 운행 등 다양한 대중교통 우선시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비 빅 백 제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조성한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을 활용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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