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복선전철 개통 맞춰 부산 시내·마을버스 일부 노선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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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복선전철 개통 맞춰 부산 시내·마을버스 일부 노선 조정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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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해선 복선전철(부전~일광역)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일부 노선이 조정된다.

부산시는 동해선 광역철도와의 환승편의를 제고하고 여건변화에 따른 교통취약지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22개 노선과 마을버스 7개 노선을 조정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동해선 개통에 따른 환승 편의를 위해 139번 등 시내버스 6개 노선은 동해선 철도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또 동해선과 노선이 중복되는 100번 등 4개 노선은 교통수요가 증가하는 구간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동구 조방앞 ‘친구의 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 시행에 따라 개선지구 내 노선은 인접지로 우회 운행하도록 조정했다.

조정된 노선은 동해선 관련 노선은 오는 7일부터 시행하고 나머지 노선들은 시급성, 공사일정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기장역, 안락역, 벡스코역, 센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철도이용자들의 환승 편의는 물론 연산교차로, 과정로, 센텀혁신지구 등 주변의 시내버스 운행이 늘어나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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