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 변경하며 펠린 모델 155만원 내려
소형 SUV 시장서 지속적 인기 기대해
한불모터스가 2일부터 푸조 브랜드 대표 스포츠다목적차량(SUV) ‘2008’ 가격을 인하했다. 연식 변경과 함께 급격히 성장하는 소형 SUV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디젤 명가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시장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가격 인하 대상 모델은 ‘2008 펠린’은 부가세 포함 기존 3150만원에서 155만원 낮아진 2995만원에 판매된다. 2016년형 차량에 탑재됐던 기존 옵션은 그대로 유지된다.
푸조 2008은 멋진 디자인에 실용적인 실내 공간 구성과 민첩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다양한 강점을 갖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블루HDi 디젤엔진을 탑재해 복합연비가 ℓ당 18.0km(도심 16.9km/고속 19.5km)에 이른다. 국내 출시 이후 약 2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세단 인기가 압도적이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최근 SUV 모델 인기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각 브랜드마다 SUV 모델을 속속 출시하며 대응하고 있는 상황.
특히 소형 SUV 시장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푸조 2008은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선전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차량 가격 인하로 2017년에는 푸조 2008이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