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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017년 교통산업 전망<렌터카>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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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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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다각화 등 추진…성장세 계속될 듯

업계 내부 양극화 뚜렷…협력모델 강구돼야

자동차대여(렌터카)사업은 대규모 자본을 보유한 상위 4개사와 여신전문금융 렌터카회사 10개사의 점유율이 약 69%에 달하고 있다.

렌터카시장은 이미 대규모사업자와 중소규모 사업자가 전면적으로 경쟁하는 시장구도가 형성돼 중소규모사업자의 사업 수행이 점차 어려워진 반면 시장이 대규모회사 중심으로 급속히 편중되고 있다.

또한 대규모회사 간 과열 경쟁으로 차량유지관리가 없는 대여상품이 출시되는 등 고유목적 임대사업인 자동차대여사업에서 벗어난 변칙적인 상품이 출시되고, 무분별한 에이전트 영업으로 시장에서 각종 탈?불법이 발생되고 있는 등 업계 내부적으로 볼 때 우려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최근 사업자들은 기존의 고전적인 패러다임인 법인 장기대여 시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단기대여, 보험대차, 카셰어링 등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대규모사업자는 TV광고, 홈쇼핑 등 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딩작업에 초점을 맞추며 인프라(정비소, 대형마트, 호텔, 주유소, 항공 등)를 통한 연계 상품을 출시,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더욱이 일부 대규모회사는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고, 기존 해외진출 사업자(롯데렌탈, AJ렌터카, SK네트웍스)는 해당 지역에서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같은 현황을 감안할 때 향후 렌터카시장의 건전성 유지 및 업권 신장을 위해서는 우선 가격경쟁 위주의 시장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경쟁시장으로 전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음으로, 대규모회사에 편중되어 있는 시장이 사업자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렌터카사업자는 자동차 토털 관리시스템사업으로서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모델을 개발해야 사업경영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이밖에도 시장 경쟁질서가 공정하게 이루어져 불공정 거래행위가 근절돼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화물차, 소형버스 등에 대한 대여차종 확대와 운전자알선 전면 확대, 자동차임대시장 개편을 통한 리스 겸업 허용 등을 업계는 요구하고 있다.

해묵은 과제인 규제 완화와 미반납 차량에 대한 문제 해소, 자동차세 인상 등 불합리한 세제에 대한 개선 등도 여전한 현안문제로 남아 있다. 자동차대여사업은 현재 연간 약 평균 12% 성장을 계속함으로써 주목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커지고 성장이 지속될수록 행정규제나 세제 등을 통한 제어 요인도 늘어나 지난 해 돌출된 자동차보험표준약관 개정 등 변수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업계는 렌터카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개인장기대여, 카셰어링, 대중교통연계 등의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고 있으며 이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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