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수출물량 점검
새해 첫 수출물량 점검
작업 근로자 만나 격려
수출 활성화 의지 보여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오후 수출 최일선 현장인 평택항 기아자동차 선적부두를 방문했다.
주 장관은 평택항 새해 첫 자동차 수출물량 선적작업을 점검하고, 중동지역 수출차량이 선적되는 글로비스프레스티지호(Glovis Prestiage)에 직접 승선해 작업 중인 근로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황의선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및 오홍석 기아차 평택항 소장으로부터 평택항 및 기아차 선적부두 현황을 듣고 수출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평택항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전진기지라 할 만큼 국내 항만 중 자동차 물동량이 가장 많은 무역항이다. 2015년 기준 수출(87만대)과 수입(27만대), 환적(36만대) 등 총 150만대를 처리했다.
기아차 선적부두는 지난 2008년 준공됐다. 21만2000㎡ 면적에 최대 8500대를 야적할 수 있다. 연간 처리 능력은 80만대로, 2015년에만 75만6000대를 소화해 기아차 전체 수출 물량(121만대) 중 6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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