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버스조합 제13대 이사장에 임동춘 대진운수(유) 대표가 선출됐다.
광주버스조합은 전임 이사장의 중도 사임에 따라 지난 5일 총회를 열고 출석조합원 전원 만장일치로 임동춘(59·사진) 대진운수(유) 대표를 차기 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임 임 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조합원님의 성원에 당선된 마음이 무거우며 지금 우리 조합에는 할 일이 너무 많고 우리 현실에 시대적 요구가 많다”면서 “조합 업무는 물론 특히 공제업무에 좀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나서 고충을 해결하고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또 “조합원 권익실현을 위한 현안과제도 광주시와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하고, 조합원 상호간의 유대와 협조체제를 확립, 경영의 합리화로 공동이익을 도모함과 아울러 친절한 광주시내버스, 안전한 광주시내버스로 시민 교통편익에 기여해 시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끝으로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경영자 및 운전종사자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면서 경쟁력과 운전종사자의 사기를 높여 우리 시내버스업계가 으뜸가는 사업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국대학교(서울)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이사장은 1984년부터 신용보증기금에서 근무하다 1995년 퇴사한 이후 대진운수(유)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 2003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이사장 임기는 1월6일부터 2019년 7월 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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