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밴 ‘시에나’ 2017년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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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밴 ‘시에나’ 2017년형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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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수준 301마력 최고출력

동급 최고수준 301마력 최고출력

차세대 D-4S연료분사시스템 채택

8단 자동변속기 탑재 효율 높아져

AWD 5580만원 … 2륜 5300만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프리미엄 밴 토요타 ‘시에나’가 더 강한 심장을 달고 돌아왔다. 한국토요타가 ‘2017 시에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2011년 11월 국내 처음 출시된 시에나는 출시 이후 ‘오토만 시트와 쾌적한 실내 공간’ ‘3열 파워 폴딩 등 탑승자 중심 편의장치’ ‘동급 최고수준 안전성능’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지난 6년간 국내에서만 3243대가 팔렸다.

2017 시에나 가장 큰 특징은 심장부 엔진 성능 개선이다. 동급 최고 수준 최고출력 301마력 고성능 V6 3.5리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것. 또한 고출력, 고연비는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실현하는 차세대 D-4S 연료분사 시스템이 채용됐다.

포트 내 간접분사와 실린더 내 직접분사를 병행하는 분사시스템으로 모든 주행상황에서 최적 연료효율과 퍼포먼스를 추구한다. 기존 최고출력(266마력) 보다 35마력 향상돼 힘 있는 주행성능은 물론 연료소비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새롭게 적용된 8단 자동 변속기는 최적의 8단 기어비 세팅이 주목할 만하다. 부드러우면서도 탁월한 출발가속과 저속에서 정숙성, 중속에서 파워풀한 드라이빙, 고속 크루징 레인지에서 효율적인 연비 퍼포먼스를 가능케 한다.

저속구간을 제외한 거의 전 영역에서 락업 컨트롤이 가능해 지연현상 없는 직진 응답성과 탁월한 가속성능 및 고효율 연비성능을 실현했다. 한국토요타는 연식변경 모델이지만 엔진과 트렌스미션 변화로 마이너 체인지 수준 파격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비도 소폭 상승됐다. 2017 시에나 3.5 리미티드 AWD 모델은 복합연비 기준 기존 ℓ당8.1km에서 8.2km로 소폭 향상됐다. 가격은 3.5 리미티드 AWD가 5580만원, 2륜인 3.5 리미티드는 5300만원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시에나는 2011년 한국 첫 출시 이후 미니 밴 시장을 이끌어왔는데, 2015년 수입 미니 밴 최초로 4륜을 도입한데 이어 이번 2017년에는 더 강력한 V6 3.5리터 엔진과 차세대 D-4S 연료 분사 시스템을 탑재해 상품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새해에도 토요타가 고객의 스마트한 선택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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