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599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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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지난해 글로벌 599만대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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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비 2.8% 성장세 보여

2015년 대비 2.8% 성장세 보여

12월에만 판매대수 16.4% 증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폭스바겐 브랜드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차량 598만7800대를 판매해 전년도인 2015년(582만3400대) 대비 2.8%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12월에만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56만7900대가 판매됐다. 유럽과 미국 시장 성과가 두드러졌고, 남미 및 중국 시장 또한 성장세를 보였다.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세일즈 부문 총괄은 “6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폭스바겐을 선택하며 2016년을 성공적으로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시기인데도 폭스바겐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 덕분”이라며 “이 같은 결과는 폭스바겐이 올해도 주요한 모델 출시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유럽에서 12월에 전년 대비 4.9% 증가한 13만9800대를 판매했다. 서유럽에서도 같은 기간 4.5% 증가한 11만9500대를 판매했다. 특히 폴로와 티구안 인기로 서유럽 국가 중 프랑스는 12월에 전년 대비 35.8%, 네덜란드는 29.1%, 이탈리아는 29.5%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골프 올트랙(Alltrack)과 파사트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한 높은 수요로 12월에 전년 대비 20.3% 증가한 3만7200대 이상 차량이 인도됐다. 브라질은 같은 기간 2.9 % 증가한 2만1400대를 판매했다. 폭스바겐 가장 큰 판매 시장인 중국에서는 12월에 전년 대비 28.7% 증가한 30만310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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