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지난해 교통사고 전년대비 큰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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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지난해 교통사고 전년대비 큰 폭 감소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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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남지역 지난해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잠정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발생은 2015년도에 비해 8.6% 감소한 1만2358건이었으며, 부상자는 1만7799명으로 10.2% 감소, 사망자는 7.9%가 감소한 359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前 3년 평균 교통사고 현황과 비교해 봐도 발생 8.3% 감소, 부상 9.7% 감소, 사망자는 이보다 높은 14.4%가 감소한 것이다.

경찰은 지난해 경남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한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운동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운전자 의식이 개선됐고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안전교육·홍보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감소폭 상위 지역은 사천, 진해, 함양 등이며 증가폭 상위 지역은 거제, 마산동부, 김해중부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등록차량의 4.9%에 불과한 사업용차량의 사망사고 발생율은 17%에 이르며, 부상 비율로 18.6%에 이르는 등 사고발생 시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자가용에 비해 사고 감소율 낮아 이달내로 도내 사업용자동차 업주 대상 교통안전교육 등을 당부하는 경남경찰청장 명의의 서한문 발송예정이며, 향후 업주 간담회 개최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합동 사고발생업체 집중관리 등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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