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10명중 2명이 모바일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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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10명중 2명이 모바일 구매"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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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분석…"국제선 모바일 구매비중은 13%"

모바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이른바 '엄지족'(스마트폰 사용자를 일컫는 말)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매출액을 기준으로 항공권 구매 방식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로 항공권을 구매한 비율이 15.8%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11.2%에 비해 4.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 항공권의 모바일 구매 비율은 20.6%로 2015년(12.9%)보다 7.7%포인트 늘었다.

노선별로는 ▲김포∼부산이 35.9%로 가장 높았고 ▲부산∼제주 23.8% ▲청주∼제주 21.3% ▲대구∼제주 19.8% ▲김포∼제주 19.4%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제선 항공권은 13.8%가 모바일로 구매해 1년 전(10.3%)과 비교하면 3.5%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17.1% ▲중화권 11.1% ▲동남아시아 12.9% ▲대양주 12.4%의 비중을 보였다.

해외 현지의 모바일 구매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은 2015년 2.6%에서 지난해 4.1%로 늘었고 중화권은 3%에서 3.8%, 동남아는 0.3%에서 0.5%, 대양주는 1.1%에서 1.9%로 각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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