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 티켓, 고속버스 예매로 눈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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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 티켓, 고속버스 예매로 눈 돌려야”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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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조기마감에 고속·시외버스, SRT 관심

출발 터미널·행선지별 예매사이트 달라 ‘주의’

설날 기차표 예매가 지난 10일 시작됐지만 경부선 일부 구간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고속버스나 SRT(수서고속철도) 등으로 눈을 돌려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그러나 전국의 고속·시외버스는 출발 터미널과 행선지 별로 예매 사이트가 달라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 영동, 호남선)에 설 연휴 승차권 예매는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다. 매표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전국고속버스조합이 운영하는 ‘코버스’에서는 서울고속터미널발 부산, 대구 등 경부선 주요노선과 강릉, 속초 등 영동선 예매가 가능하다.

‘이지티켓’을 통하면 동서울 터미널발 주요도시와 센트럴시티 터미널발 광주, 전주 등 호남선 주요노선을 예매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예매 때 결제한 신용카드를 지참해야만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도로 위의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는 서울→부산 노선과 광주→서울 노선은 코버스를, 서울→광주 노선은 이지티켓 홈페이지로 접속하여 예매(홈티켓 발권) 또는 예약(좌석 점유 후 해당터미널 매표소에서 승차권 발권) 하면 된다.

서울→부산 노선은 서울경부터미널과 부산터미널, 서울→광주 노선은 서울호남터미널(센트럴시티)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의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는 고속버스모바일앱(App)을 활용하면 서울→부산 노선, 서울→광주 노선에 대한 예매가 가능하며, 별도의 종이승차권 발권 없이도 모바일티켓을 차량내 단말기 태그 후 탑승할 수 있다. 고속버스 설 연휴 승차권 예매는 매진될 때까지 이어진다.

SRT 승차권 예매는 12일 SR 홈페이지와 수서역, 서울역 등 지정된 역 창구에서 시작한다.

SR회원에 한해 홈페이지에서 오전 6시부터 15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으므로 사전 회원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서·동탄·지제 등 17개 SRT 정차역과 서울·용산·영등포·수원·광명역 등 수도권 5개 역 창구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를 진행한다.

설 승차권 잔여석은 12일 오후 4시부터 예매할 수 있고 15일까지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과 반환된 승차권은 예약이 취소되는 대로 홈페이지와 역 창구에서 판매한다.

수서∼동탄·지제, 동탄∼지제, 지제∼천안아산, 부산∼울산, 울산∼신경주 등 단거리 구간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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