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급 車연료 환경품질, 별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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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급 車연료 환경품질, 별 5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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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조사 결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판매분 기준

6개사 판매 가솔린․디젤 모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 연료 환경품질이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지역에 판매된 車연료 품질을 조사한 결과,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S오일’ ‘GS칼텍스’ ‘농협’ ‘한국석유공사’가 판매한 가솔린․디젤 모두 국제 최고기준 수준인 별5개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가솔린은 6개 항목 중 ‘벤젠함량’ 및 ‘황함량’이 6개사 모두 별5개 등급을, ‘방향족화합물’과 ‘90%유출온도’는 한국석유공사를 제외한 5개사가 별5개 등급을 각각 받았다.

오존형성 물질을 증가시키는 ‘올레핀함량’과 증발가스(HC등)와 관련 있는 ‘증기압’은 6개사 모두 별 2~3개로, 등급이 낮게 매겨졌다.

디젤은 6개사 모두 ‘황함량’ ‘세탄가’ 등 5개 평가 항목에서 별5개를 받았다. 질소산화물 등 배출을 증가시키는 ‘방향족화합물’은 S오일이 별4개, 나머지 5개사는 별3개를 각각 받았다.

자동차 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 제도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환경 연료 구매를 유도하고 자동차 연료 제조․공급사 자율적인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수도권 지역 저유소 및 주유소를 대상으로 매월 가솔린․디젤 각 45건씩 시료를 채취해 상·하반기 연 2회 환경품질 등급을 산정한다. 매년 2차례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연료 환경품질 평가 결과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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