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SOC 핵심기반시설 확충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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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SOC 핵심기반시설 확충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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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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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사업인 새만금 신공항 건설 국가계획 반영
남북도로 발주, 새만금항~대향 철도사업 확정

【전북】공항, 도로, 철도 등 주요 SOC사업 국가계획 반영으로 올해 전북도의 핵심 기반시설 확충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최대 현안이었던 새만금 신공항 건설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새만금 내부간선도로인 ‘남북도로’ 발주(2016.11월), 새만금광역교통망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설계 착수(2016.2월) 및 새만금항~대야 철도 건설사업의 신규사업 확정 등 새만금 SOC 기반 구축을 위한 큰 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공항건설의 후속조치로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용역을 지난달 23일 착수했으며, 올해 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에서는 전북지역 항공수요 영향요인 분석, 이용객 특성 세부조사, 전북지역 항공수요 예측, 새만금 공항에 대한 항공수요 전망 및 기존계획과의 비교검토, 새만금지역 공역에 대한 적합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 지역의 가로축인 동서도로가 2015년 7월에 공사착공(현 공정률 30%)한데 이어, 남북도로가 금년 11월에 공사 발주됨에 따라 십자형(十字形) 내부간선도로 구축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오는 2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2017년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2017년 국비확보예산 125억원) 협의를 거쳐 2017년 하반기에 공사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6월27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새만금항~대야 철도 건설이 착수사업으로 반영(43.1㎞, 6160억원), 전주~김천 철도 건설사업이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됐다. 이로써 새만금 신항만 착수에 따른 신항만과 내륙 동‧서간을 연결하는 물류대동맥 역할을 수행할 철도건설의 토대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28일 국토부 ‘철도선로배분심의위원회’에서 호남고속철도를 편도 48회, 전라선을 편도 14회로 증편 운행 중이다. 그간 KTX 개통이후 이용객이 크게 증가(호남선 42%, 전라선 49% 증)했으나, 긴 대기시간으로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KTX 증편에 따라 배차대기시간 25분 단축(호남선 43분→18분, 전라선 96분→71분)으로 이용객 편의 및 도내 관광지 방문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토부가 지난해 8월26일 수립‧고시한 ‘제4차 국도‧국대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16~2020)‘에 13개 노선(총연장 132.3㎞, 1조 1187억원)이 반영돼 2020년까지 연차적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국도 9개소(용정~용진, 황등~오산 등), 국지도 1개소(계곡~신덕), 지방도 2개소(영원~주산, 도원~민하) 금년에 반영된 공항, 도로, 철도 등 국가계획사업이 계획기간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신규사업 발굴 및 국가예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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