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자동차시가조회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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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자동차시가조회프로그램 개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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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가표준액을 바로 조회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권문용)에 따르면 전산으로 신속하게 자동차의 기종별 시가표준액을 조회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을 최근 개발, 완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담당공무원이 과세대상 자동차의 등록원부 기재사항만으로 즉시 시가표준액을 검색할 수 있도록 자동차 시가표준액표 책자의 모든 내용을 차량 기종별 식별코드인 형식승인번호와 연계시켜 DB로 구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차량취득세, 등록세 고지서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돼 업무효율성 제고는 물론 민원인 대기시간 단축 및 분쟁감소 등 민원편의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강남구는 이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그동안 강남구의 경우 자동차 이전등록에 따른 취득세 및 등록세를 부과징수함에 있어 과세표준이 되는 자동차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 위해 매년 서울시장이 공포하는 자동차 시가표준액표(사실상 전국 공통) 책자를 활용해왔다.
그러나 수천종에 달하는 자동차의 기종별 가액을 책자에 단순인쇄한 시가표준액표 책자의 경우 세무공무원이 취득세, 등록세 과세대상 자동차의 시가표준액을 확인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이로 인한 민원처리시간 지연은 물론 과세표준 확인과정에서 민원발생의 요인으로 작용돼 왔었다.
이와 관련, 강남구청 관계자는 "시가조회프로그램 활용으로 민원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각 자치단체에서도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곳이 늘고 있어 전국적인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李胄勳기자 jhle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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