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와 통신기업 AT&T, 포드가 합작으로 차세대 V2X 플랫폼을 함께 개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차량 대 차량뿐만 아니라 차량 대 스마트시티의 인프라스트럭처 통신을 가능하게 해 안전성과 차량 보안을 강화하고 교통체증, 비용을 감소시키며 환경을 보호 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로 최근 개최된 2017 CES에서 첫선을 보였다.
세 회사는 차세대 도시 계획과 안전 주행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자율주행 차량이 교통신호, 도로 모니터, 이정표뿐만 아닌 거의 모든 사물과 교신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AT&T, 델파이, 포드가 공동 연구하고 있는 이 플랫폼은 교통 상황을 파악하여 이를 AT&T LTE 네트워크를 통하여 운전자에게 전달, 근거리전용통신기술(DSRC)을 사용해 위치, 경로, 주변 차량의 속도 등과 같은 데이터를 전송한다.
V2X 플랫폼에서는 전국 AT&T LTE 통신망이 DSRC 통신 영역을 확대해 네트워크를 거쳐 보안 관리 알림과 업데이트를 각 차량에 보낸다.
여기서 델파이는 온-보드 V2X 모듈, AT&T는 분석 플랫폼 소프트웨어, 포드는 차량 내 시트템 인테그레이션을 개발했다.
이번 협업에 대해 크리스 펜노스 사물인터넷 사장은 “지금은 세 회사의 협업으로 안전, 강화된 보안, 비용 효율적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을 강조했다. 짐 지즐멘 델파이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각각의 독창적인 역할을 하는 DSRC와 LTE 융합은 V2X의 전반적 적용을 급속화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 버틀러 포드 커넥티드 차량 부서 임원은 “안전하고 우수한 차량 통신 기술은 안전성을 월등히 강화하고 교통체증을 감소시키며 환경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