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아이즈온 디자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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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아이즈온 디자인상’ 수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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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모터쇼 최고 양산차
 

디트로이트모터쇼 최고 양산차

항공기 모티브로 역동성 강조돼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기아차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디자인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모터쇼 공식 지정 디자인 시상식인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에서 스팅어가 양산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은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양산 및 콘셉트 차량 중 부문별 최고 디자인 모델을 선정하는 공식 디자인 시상식이다.

심사는 업계에서 각 자동차 회사 디자인 담당자와 업계․학계 관계자에 의해 이뤄지는데, 이번 심사는 ‘토요타’ ‘혼다’ ‘GM’ ‘포드’ 수석 심사위원 4명과 심사위원 20명에 의해 이뤄졌다.

시상은 총 8개 부문에서 있었다. 스팅어는 양산차(Production Car)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 모델로 뽑혀 이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신차 40여개 종 가운데 최고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스팅어는 낮은 차체 높이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이 강조됐다. 항공기 디자인을 모티브로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차체 전면은 중심부에 기아차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그 양 쪽으로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고 균형감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하는 한편 전면 범퍼 중앙과 가장자리에 대형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측면은 긴 보닛과 짧은 앞 오버행, 긴 휠베이스, 긴 뒤 오버행과 넓은 숄더 라인으로 이뤄져 시각적인 균형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고성능 자동차 감성을 표현했다.

후면은 블랙 컬러 타원형 듀얼 트윈 머플러와 리어 디퓨저,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 최신 디자인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이 어울려 스포티한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

스팅어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내장 디자인까지 갖췄다.

수평으로 시원하게 뻗은 대시보드는 스팅어 실내공간을 한층 더 넓어 보이게 만든다.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 원형 에어벤트와 아날로그․디지털 방식이 조화를 이룬 하이브리드 형태 계기판은 실내공간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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