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장 직원 대상 15일 열려
교육 분야 유명 강사 강연 펼쳐
잠재력 키우는 실천방법 등 공유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5일 부산 동아대학교 다우홀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임직원과 초등학교 자녀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임직원과 초등학생 자녀들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자녀교육 토크 콘서트’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임직원 자녀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회사와 가정 화합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이병훈 교육연구소장과 노규식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청소년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서 진행을 맡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잠재력을 키우는 자녀교육 방법과 행복한 교육을 위한 로드맵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은 “임직원이 자녀 교육에 대해 가족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고 전문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녀교육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며 “일과 가정양립실천을 위해 르노삼성차가 앞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부에서는 이병훈 소장이 강사로 나서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실천 방법으로 부모가 해야 하는 10가지 및 영재의 비밀 3가지 등 영재발굴단을 통해 만난 아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천 가능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 관심을 집중시켰다.
2부 강사로 나선 노규식 박사는 ‘행복교육 로드맵을 위한 진로 진학 학습 전략’을 주제로 아이 진로 선택과 관련된 고민을 해결하고, 장차 필요한 학교 선택 방법과 주요 과목 공부 요령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노 박사는 ‘행복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한 임직원 부모와 자녀들에게서 많은 공감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가족들과 참석한 김재계 차량품질팀 공정장은 “평소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가족 모두가 회사에 대한 애사심과 긍지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