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17 다카르 랠리’ 10구간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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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17 다카르 랠리’ 10구간 1~3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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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km 구간 레이스서 원투쓰리 피니시
 

751km 구간 레이스서 원투쓰리 피니시

스테판 피터한셀, 사고에도 10구간 1위

종합 순위 1~3위 모두 푸조 팀이 석권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푸조 토탈 팀(Team Peugeot Total)이 ‘2017 다카르 랠리(the Dakar Rally)’ 대회 10구간 레이스 결과 개인 종합순위 1~3위로 선두를 달렸다.

푸조 토탈 팀 소속 선수들은 아르헨티나 칠레치토(Chilecito)에서 산후안(San Juan)까지 이어진 10구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4시간 47분으로 1위를 기록한 스테판 피터한셀 팀은 레이스 중간 모터사이클 바이커와 급작스러운 충돌 사고와 구호 활동으로 인해 시간을 지체했지만, 노련한 페이스를 이어가며 1위를 거머쥐었다.

 

뒤를 이어 7분 28초 차이로 세바스티앙 로브(Sébastien Loeb)가 2위, 시릴 디프리(Cyril Despres)가 10분 1초 차이로 3위로 들어왔다.

현재까지 종합 합산 결과 푸조 토탈 팀은 종합 랭킹 1~3위 상위권을 점령하며 2017년 다카르 랠리 우승에 한걸음 가까워졌다. ‘다카르의 황제’ 스테판 피터한셀이 24시간 58분 43초로 1위를 지키고 있고, 뒤를 이어 세바스티앙 로브가 25시간 4분 33초(+00:05:50)로 2위, 시릴 디프리가 25시간 24분 23초(+00:25:40)로 3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푸조 토탈 팀은 2016년 우승 포함 통산 12회 우승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을 필두로 ‘랠리의 황제’ 세바스티앙 로브, ‘다카르 랠리 챔피언’ 카를로스 사인츠 그리고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 5차례 우승자 시릴 디프리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2016년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39회째를 맞는 2017년 다카르 랠리는 세계에서 가장 거친 자동차 경주로 매년 사망자가 나와 ‘죽음의 랠리’로 불리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파라과이가 추가돼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3개국 전역에서 진행된다. 자동차·이륜 오토바이·트럭·사륜 쿼드형식 바이크 그리고 올해부터 추가된 UTV 등 총 5가지 이동차가 대회에 참가한다. 2017년 다카르 랠리는 현재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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