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도 중고차 시세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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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도 중고차 시세 ‘한눈에’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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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순수 정보 제공 서비스 차원

국내 최대 포탈 네이버에서 23일부터 중고차 시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중고차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고차 시세서비스는 23일 오픈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중고차를 직접 거래하지는 못하지만 네이버가 직접 선별해서 제공하는 중고차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고차 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년6개월 간 준비과정을 거쳤다”면서 “중고차 가격을 무료로 안내해주는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약 30조원에 달하는 국내 중고차 시장은 허위매출이 허다한 데다 중고차 가격의 편차가 너무 커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네이버는 불투명한 중고차 시세서비스를 투명하게 만들고 업체들의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중고차 시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네이버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매매·매도 위임을 받은 한국매매연합회와 제휴를 맺고 업계의 중고차 시세를 수집·분석해 시세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판매된 중고차매물을 조사해 신뢰도가 높은 시세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도입한 서비스”라며 “수익화나 연동모델에 대해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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