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육상운송단체협의회(회장 김동경·경기검사정비조합 이사장)가 지난 19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국제회의실에서 11개 회원 단체장과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을 비롯한 관련 4개과 과장과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새로 취임한 장영근 국장과의 상견례도 겸한 자리였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과 ‘할 수 있다’는 강한 마음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해 작금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말하면서 ”행정관청에서도 육운업계의 어려움을 인지, 업계 건의사항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저를 비롯한 도청 관계자는 ‘고객을 대하는 을의 마음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업계의 건의사항이 육운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택시업계에서는 택시요금 인상과 카드수수료 지원을, 화물업계에서는 화물법 위반자 행정처분 유예와 차고지 경감 허용 등을 건의했다.
한편 경기육운단체협의회는 경기지역 내 버스, 마을버스, 택시, 개인택시, 대여, 화물, 용달화물, 개별화물, 검사정비, 전문정비 관련 협회 및 조합 10여곳과 경기교통연수원 등 11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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