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사전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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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사전설명회 개최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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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계획에 기업·기관·시민단체 등 의견 수렴

【광주】광주광역시가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에 기업, 관련 기관,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재원분담률이 지난해 말 최종 확정돼 올해부터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사업계획 수립과정에서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0일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과제제안요청서 발굴 계획, 장비구축 방향과 수요조사 등을 소개하고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방향, 투자분야, 기업지원방향 등에 대한 부품기업의 의견을 들었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비 1431억원, 시비 1405억원 등 총 3030억원을 투자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에 친환경자동차 관련 핵심 및 요소부품의 개발과 생산 지원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품질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집중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친환경차 파워트레인 기술, 고효율 전동화 및 차량 경량화, 융합전장기술, 특수목적용 고부가가치 부품 기술개발 등) ▲인프라구축(기술지원센터/글로벌비즈니스센터, 기술개발/시생산/평가 등 기업지원 장비) ▲기업역량강화(품질향상지원, 글로벌마케팅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등으로 구성돼 예비타당성 조사, 국비사업이 확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지역 부품기업의 매출증대와 신규 고용창출이다”며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실현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지역은 1965년 최초 자동차를 양산한 기아자동차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동차산업도시로 성장해 왔다”며 “잘 갖춰진 인프라를 통해 기존 자동차산업을 고부가가치화‧스마트화하고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변화하고 있는 세계적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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