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비조합 차기 이사장에원종용 현 이사장 유임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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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비조합 차기 이사장에원종용 현 이사장 유임 ‘가닥’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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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정비조합 차기 이사장에 원종용 현 이사장의 유임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부산정비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제14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을 지난 23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거일정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기간은 공고일(23일)로부터 다음달 1일 오후 5시까지 선관위에 등록해야 한다. 입후보자 등록 시 입후보 등록신청서와 이력서, 입후보 등록금(300만원) 등 구비서류를 갖춰야 한다.

선거운동은 입후보자 등록마감일의 다음날인 2월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일까지 할 수 있다. 선거운동 때 경쟁후보자의 신상에 관한 허위사실 유포나 사생활을 비방하는 행위 등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정비업계는 차기 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이 공고됐는데도 이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이는 현 원 이사장이 재임기간(3년) 조합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오면서 조합간 화합·단합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 이사장은 사업용 버스·화물자동차 검사업무 현행 유지와 소형종합정비업 및 원동기전문정비업 법적 인력 기준 3명에서 2명으로 조정, 자동차보험 정비수가 매년 인상 등을 실현해 왔다.

한편 정비조합은 다음달 7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4대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 정비업체 대표는 “차기 이사장 선거에 조합 대의원이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지만 공고일 현재 현 이사장 외에는 출마의 뜻을 표명한 대의원이 없다”며 “최종적으로 입후보 등록기간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단일 후보 추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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