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연비 모두 잡은 기아 ‘2017 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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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연비 모두 잡은 기아 ‘2017 K7’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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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주행∙안전기술 신규 탑재
 

첨단 주행∙안전기술 신규 탑재

고급 외장 사양은 확대 적용돼

디젤 연비 동급 최고 14.8km/ℓ

인기 끈 리미티드 트림 상설화

상품성 강화에도 가격은 합리적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 준대형 세단 ‘올 뉴 K7’이 안전사양을 강화하고 연비를 향상시킨 2017년형 모델로 새롭게 단장하고 19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인 ‘2017 K7’에는 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차선을 감지하고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보조하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과 운전자 피로/부주의 운전패턴이 감지되면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2가지 첨단 주행∙안전기술이 신규 탑재됐다.

LKAS와 DAA는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반 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Smart BSD)’ 등과 함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아울러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고 리미티드 에디션에 탑재됐던 풀LED 헤드램프와 3.3가솔린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19인치 다크스퍼터링 휠을 가솔린․디젤 전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고급 외장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또한 2.2 디젤 모델에 공회전 제한 시스템(ISG)을 추가해 불필요한 엔진 구동을 최소화시키고 정숙성을 강화하는 한편, 2.4가솔린 모델에는 수명이 길고 충전 효율이 개선된 배터리를 신규 적용했다.

 

연비 효율도 높아졌다. 2.2 디젤 모델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ℓ당 14.8km로 기존(14.3km) 보다 향상됐고, 18인치 타이어 적용 시 14.4km로 기존(13.6km) 보다 뛰어난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2.4가솔린 모델 연비는 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 11.0km(기존 10.8km)이다.

동급 최초로 미러링크와 연동된 기아 T-맵을 적용해 차와 스마트폰을 USB케이블로 연결했을 때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도․전화․문자․음악 등 스마트폰 여러 기능을 차량 시스템과 연동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하는 한편, 뒷좌석 파워 아웃렛과 충전용 USB 단자를 장착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주력트림인 2.4가솔린 모델 가격은 전체 구매 고객 75%가 선택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18인치 타이어 장착 시 연비를 개선하고, 폰 커넥티비티 사양과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기본 적용하는 등 사양가치가 추가됐는데도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3.3가솔린 모델은 풀LED 헤드램프,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패들 쉬프트, 뒷좌석 파워아웃렛 등의 고급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신규 적용 사양가치 대비 인상을 최소화시켰다.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프레스티지 3090만원, 리미티드 3,290만원, 2.2 디젤 프레스티지 3390만원, 리미티드 3590만원, 3.3 가솔린 노블레스 3560만원, 리미티드 플러스 371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75만원, 3.0 LPI 디럭스 2610만원, 럭셔리 2690만원, 프레스티지 3240만원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5000대 한정으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미티드 에디션’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2.4가솔린/2.2디젤 모델에 ‘리미티드’, 3.3가솔린 모델에 ‘리미티드 플러스’로 상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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