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시대 이끌 인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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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시대 이끌 인재 찾는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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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대학생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산업부 대학생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참가자 접수

최종 선발팀에 연구비 3천만 원 지원

오는 10월 26일 대구에서 본선 열려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 대학생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오는 2월 2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10명 이하로 구성된 팀으로 출전가능하며, 지도교수를 2명 이내에서 반드시 선임해야 한다. 해외 국적 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 팀 가운데 최종 선발팀에게는 각각 연구비 3000만원이 지원된다.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26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열린다. 이 때 까지 선발팀은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해야하고, 이를 주관기관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이 제공하는 대회용 차량 플랫폼에 탑재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미션 수행 정확도와 처리 신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1등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3000만원 등이 수여된다.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15년 대회 주요 미션인 ‘교통신호’ ‘표지판’ ‘보행자 인식’에서 더 나아가 ‘차선변경’ ‘U턴’ 등 제어기술까지 포함한 기술을 겨루게 된다.

또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돌발 상황 대처를 위해 사전 고지하지 않은 미션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자율주행차’로 변화하는 미래자동차 트렌드에 맞춰 제공되는 차량 플랫폼은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자동차 산업 미래를 좌우할 인재 양성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인재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신산업 민관협의회에서 전기‧자율주행차를 4차 산업혁명 시대 12대 신산업 분야로 선정하고 기술개발(R&D) 및 인프라․융합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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